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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끄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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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광야 / 일품! 게살 로제파스타 매번 연남동에만 가는 것 같다. 최근 포스팅들만 봐도 계속 연남동에 관한 음식점만 포스팅한다. 주제가 좀 바뀌거나 다른 지역으로 하고싶은데 생각보다 쉽지않다. 파워블로거들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상황이다. 지난 목요일 연남동에있는 파스타 맛집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광야에 다녀왔다. 나는 몰랐던 곳인데 평소 지나다니면서 여자친구가 봐놨었는지 어디가고싶냐고 물으니 5분만에 답장이 왔다. "나 여기에 가보고 싶어" 사실 전에 포스팅에도 썼지만 연남동에 포레스트가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파스타나 피자를 먹을 거면 그쪽으로 가자했더니 아니란다. 여기에 꼭 가봐야한다고 한다. 우리가 연남동 광야에 도착한 시간은 7시 30분 정도 모임을 하는 사람도 있었고 커플끼리 온 사람도 있었고 다양했다. 저녁 시간이..
연남동 맛집] 밥해주는 남자 / 통오징어떡볶이 먹어본 후기! 연남동은 참 뜨거운 양파같다. 왜 이렇게 핫한가 하다가도 가면 갈수록 새롭고 구석구석이 새로운 게 나온다. SNS를 통해서 연남동 맛집/핫플레이스를 검색하면 수도없는 곳이 나온다. 그중 몇가지를 골라서 가보자고하면 정말 좋아한다. 그러곤 어딘갈 데려가면 "우와! 이게 여기에 있었구나!" 하면서 신기해 한다. 아무튼 이렇듯 동네사람도 모를정도로 새롭고 다양한 게 많은 동네다. 우리동네는 언제쯤....? 이번에 가본 연남동 밥해주는남자라는 음식점도 평소에는 몇번 지나가봤지만 뭘 파는 곳인지는 모르는 곳이었다. (이름이 조금 그렇지 않나?) 이곳 또한 SNS통해 알게되었는데, 궁금해서 가보려 저장해두었었다. 이름이 밥해주는남자 이다 보니 사람들이 모를까봐 입구에 메뉴를 놔줬나보다. 위와같이 다양한 메뉴를 다룬..
성수동 맛집 ]고기전문점 몽련 / 도끼살과 오겹살 후기 추천? 비추천? 얼마전 생긴 성수동의 고기 전문점 몽련 이라는 곳에 다녀왔다. 성수역과 뚝섬역 근처가 1~2년 전부터 카페라던가 음식점들이 많이 들어서고있는데 새로 짓는게 아닌 원래 있던 주택이나 공장등을 개조해서 인테리어로 그대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많이들 아는 대림창고 여기도 창고를 개조해서 오픈한 이후로 인싸(?)들의 핫한 공간이 되었다. 내가 간 뚝섬역 근처에있는 몽련도 주택을 개조해서 지하에서는 숯을 굽고 있었고 1층과 2층은 홀도 구성 되어있었다. 나는 2층으로 안내 받아 자리를 잡게되었는데 올라가는 계단도 옛날 단독주택에서 볼수 있는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윗층으로 올라가는 그런 계단 형식이었다. 테이블에 앉아 메뉴를 보았다. 생긴지 얼마안되어 그런지 메뉴판의 종이도 빳빳한 상태. 돼지고기와 소고..
[은평구 카페 추천] 1인1잔 / 전주 뺨치는 한옥마을 뷰! " 경치 맛집 " 인★그램을 하던 도중 탁 트인 뷰의 한옥마을을 보게 되었다. "보나마나 전주 한옥마을이겠지.." #1인1잔 #은평구카페 #경치맛집 #뷰좋은카페 "은평구!? 서울 은평구!?" 바로 검색에 돌입해서 그 주 주말 다녀오게 되었다. 서울에 살고 있지만 은평구는 내발로 처음 가보는... 사는 동네가 나도 촌동네라 가는데만 1시간 30분이 걸렸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한옥 뷰에 걸맞는 내부 인테리어도 한국식으로 꾸며져있다. 사진 촬영을 하진 못했지만 좌식으로 되어있는곳도있고 상도 옛날에 사용하던 상같은걸로 쟁반을 대체한다. 1인 1잔에 있는 커피 원두는 두가지로 나뉜다. 커피에 산미가 느껴지는 밸런스가 좋은 "잘 되어 가시나 A" 한가지는 묵직한 바디감이 있는 "풍요로운 땅 B" 가격이 매우 ..
연남동 맛집] 부처스 키친 / 프리미엄 돼지고기 이베리코 "소고기 맛이 나는 돼지고기가 있다?! " 힘든 한주를 보낸 후 이웃님들은 어떻게 주말을 맞이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번 그럴 순 없겠지만 좋은 사람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다음 날 쉼을 기대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것입니다. 저도 이번 금요일에는 그런 시간을 보내서 공유하고자 포스팅을 써봅니다. 금요일 퇴근 전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기전 서로 묻습니다. "뭐 먹고싶어?" "우리 뭐 먹을까?" 쉽게 좁혀지지 않을땐 "구워먹는 고기 어때?"라는 질문으로 고민을 한방에 해결합니다. 그렇게 하여 인터넷 서치를 하던 중 발견한 자주 지나다니던 골목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음식점 연남동 맛집 부처스 키친을 가게 됩니다. 줄여서 부키라고도 불리나보군요. (간판을 보아하니) 연남동 뒷쪽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골..
공덕역 맛집] 원조 신촌설렁탕 -내장곰탕 후기! " 맛집은 내가 기다리거나 나를 기다려주지 않거나 " 뭔가 아이러니한 말일 수 있다. 내가 쓰고도 그런 생각이 들었으니 어제 방문했던 공덕역에 위치해있지만 원조 신촌설렁탕이라는 곳을 갔을때 들었던 생각이다. 같이갔던 분의 회사가 공덕역인데 항상 점심에는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한다. 근데 우리가 갔을때 (19시 50분경)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알고 보니 영업시간이 20시 30분까지! 저녁에 먹으러 가려면 시간 잘 보고 가야겠다. (차분한 술자리는 꿈에도 못꿀듯) 공덕역 4번 출구에서 꽤나 긴 거리를 (배고파서 길게 느껴졌을 수 있다.) 걸어가면 나오는 음식점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빨간 국물에 들어가있는 많은 양지고기들이 내 입맛을 자극해 어제 저녁 보자마자 찾아가게 되었다. 정말 동네에서..
청담역 어복쟁반 평양냉면 피양옥 먹어본 후기 / 맑은 느낌! " 이북음식은 처음입니다만.. " 서울에 살거나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은 공감 할 것이다.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만나려다보면 "야 우리 어디서 보냐?" "강남이 가장 낫지않냐?" 모두가 이러하진 않겠지만 강남에서 만나기를 원하는 친구들이 꽤나 많다. 그럼 그 번잡한 강남에서 친구들 만나면 뭘 먹어야하나 거래처 사람을 만나면 뭘 먹어야하나 고민들 많이 할 것이다. 이번 청담동 피양옥에 가게된 것도 위같은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피양옥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이북의 음식을 판매한다. 대표적인건 어복쟁반 / 평양냉면 이다. 얼마전 평양에서 이재용 회장이 먹었던 평양냉면의 맛이 궁금하기도 했었다. (맛있게 잘 드셔서 더 궁금했었던... 멋지십니다 회장님!) 어복쟁반이라는건 놋쟁반위에 갖가지 채..
연남동 카페 추천 콩카페(CONG Cà phê) / 베트남 콩 커피 " 베트남에 가보고 싶다 " 8월 23일 처서(處暑)가 지났다. 처서가 지나면 여름은 가고 시원한 가을이 오고, 모기도 주둥이가 삐뚤어진다고 한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는 정말 시원하다. 평일에는 출 퇴근이 정말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다. 그런데 우리집으로 오는 모기들은 시기를 모르고 지내는지 매일 저녁 헌혈 중이다. 어제 모임의 선배 한분이 결혼을 하게 됐다. 나도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 주변에서 하나둘 가기 시작한다. 부러움도 있지만, 속으론 한켠 불안해진다. "나는 언제갈 수 있을까.." 각설하고 결혼식이 마친 후 점심을 먹고 연남동으로 이동했다. 얼마 후에 가게 된 세부 여행 계획을 해야하기도 했고 연남동에 있는 콩카페에도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콩카페는 그전에도 몇번 가보려고 시도해보았으나 항상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