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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끄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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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답십리] 조선 닭갈비 파전 / 싸고 맛있는 가성비 맛집 " 친구들이랑 편하게 술 한잔 하고 싶네 " 답십리에서 30년을 살았다. 초등학교도 중학교도 고등학교도 다 근처에서 나왔기 때문에 친구들도 대부분 근처에 산다. 나이가 이정도 되니 타지로 나간 친구들도 많지만. 대개가 그렇다. 편하게 술한잔 하고 싶을때가 있지 않은가. 정말 동네에서 편한 차림으로 편한 장소에서. 답십리에서 평소 가봤던 음식점을 제외하고 조용하고 맛있어 보이는 음식점을 찾던 중 발견하게 된 닭갈비 집에 한번 가봤다. 답십리 조선 닭갈비 파전이라는 곳이다. 생긴지 얼마 안됐는지 가게 내부가 깔끔했다.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더 뒤로 가서 찍었다가는 차에 치일것같아 이렇게밖에 못찍었.... 닭갈비는 보통 1인분에 만원 이상씩 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조선 닭갈비는 8,500원으로 꽤나 저렴..
시원한 얼음 맥주 한잔! 크라운 호프 종각역점 " 더운 날씨엔 얼음 맥주지! " 날씨가 많이 풀린듯하다. 정~말 오랜만에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연 상태로 잠을 잤다. 역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바람과 자연의 바람은 천지 차이다. 날씨가 더울땐 맥주한잔이 간절할때가 있다. 얼마전 데이트 중에 그랬는데, 딱 마침 눈에 들어온 곳이 크라운 호프라는 맥주집이었다. 날씨가 습하고 무더워서 맥주가 간절하던 때에 마침 보이던 곳이 크라운 호프였고 회사 근처에도 있어서 두어번 가본 적이 있어서 여자친구한테 가자고 꼬셨다. 크라운 호프의 맥주는 거의 살얼음에 얼려 나오듯이 나와 정말 기분좋게 마신 기억이 있다. 우리는 빠르게 500 두잔을 주문했고 위의 사진은 바로 나온 맥주의 사진이다. 얼음 잔에 시원한 맥주를 담아주니 시원할 수 밖에! 매장은 더웠지만 맥주만큼은 ..
연남동 파스타 리조또 맛집 포레스트 (For:rest) / 데이트 장소로 딱! 지난번 다녀왔던 내 뇌리에 남았던 음식점을 한번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사실, 나는 이탈리아 음식 (피자, 파스타, 리조또 등)을 내가 좋다고 찾아 먹지 않는다. 가끔 일반적이지 않은 메뉴를 찾다보면 파스타를 찾곤 하지만 그외에는 생각나지 않는다. 요즘 음식을 찾을때, 핫플레이스를 찾을때, 인기있는 제품, 브랜드를 찾을땐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쉬태그로 찾아본다. 경험상 실패확률이 매우 낮았다. 파스타를 찾던 나는 눈에띄는 메뉴를 보게된다. 바로 위 사진 이건 "진짜" 아닌가? 그 수많은 광고속에서도 이메뉴 만큼은 진짜였다. (물론 위의 메뉴도 먹었다. 정말 맛있다!) 그리하여 바로 찾아가게된 연남동 파스타집 포레스트. 음식점 웨이팅 정말 싫어하지만 연남동 포레스트는 항상 웨이팅이 있다. 대기열에 인원과 연..
신설동 맛집 즐거운 맛 돈까스 "정말 두툼하다!" 주말간 다녀온 신설동의 돈까스 맛집 즐거운 맛 돈까스! 어느 한 커뮤니티에서 보고선 가보고싶다고 마음속으로 생각만 하다가 이번 주말 통해서 한번 다녀온 곳이다. 항상 주말에는 맛있는걸 먹어야한다는 의무감과 사명감으로 식사시간을 보낸다. 맛없는걸 먹게되면 하루가 망가지는듯한? 주말을 망치는 듯한 기분이 들어 꼭 맛집을 찾아가거나, 우리 입맛에 들었던곳을 찾아가곤 한다. 사실, 맛집이라면 줄 서는것도 마다하지않는다. (예전엔 그러지 않았음에도 요즘에는 그러하다) 신설동에 간김에 평소 가려고 마음먹었던 즐거운 맛 돈까스 집에 갔다. 맞는 말이다. 돈까스는 고기맛이다. 절대 튀김옷의 맛이 아니다. 즐거운 맛 돈까스 입구에서 바라본 주방쪽의 업훈? 같은 것 같다. 사실 예전에 갔다가 포기한 적이있는데, 즐거운 맛..
종각 맛집 에머이(Emoi) 방문 쌀국수, 넴, 볶음밥 평일에 점심을 못먹는 나는 저녁시간이 매우 기다려진다. 정말이다. 저녁시간이 기다려지지않는 사람은 점심을 한번 굶고 일을 해보길 권장한다. 물론 점심을 먹지말라고 누가 강요하거나 누구와 내기를 한건 아니다. 점심시간을 통해(비록 1시간이지만) 운동을 하고 사무실에서 간단히 단백질 파우더를 챙겨먹고 저녁에는 내 시간을 가지는 것에 익숙해져서일지. 익숙하다. 하지만 배가 고픈건 익숙하지않다..^^;;; 이번 주 평일 저녁을 고심하던 나는 여자친구와 여러가지를 고민했다. 종각은 익숙했으니, 돈까스카레/서가앤쿡/고기 등등 여러가지를 서로가 의견 제시를 했지만 모두 격하게 맞장구 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쌀국수 먹을까?" 라는 나의 말에 "어? 좋아!" 라는 답변을 얻었고 바로 검색 후 에머이(Emoi) 라는 ..
답십리 해촌 칡 냉면 시원하게 한끼 :) 요즘 낮에 운동하는 탓에 점심을 먹는대신 단백질과 바나나로 대체한다. 오후 5시정도가 되면 너무나 배가고프다. 회사 형에게도 "배고파" 라고 말해보지만 나만 그렇지 다른사람들은 안그럴것이다. 공감을 못할테지 오늘은 최고기온 33도까지 가는 폭염의 날씨였다. ㅅ습도도 굉장히 높아 홍콩에 갔을때가 생각나는 날씨였다. 저녁은 먹어야지. 원래는 타사에 근무하는 형을 만나 동향을 좀 들어보고 이런 저런 이야길 나눌까했는데. 지쳐서 미뤘다. 무얼 먹어야 하나. 점심에 여자친구는 냉모밀을 먹었다고 사진을 친히 보내줬다.(고통이었음) 그 덕에 나는 시원한 걸 먹고싶었고, 시원한 걸 먹고싶다고 하는 나에게 "동네에 냉면 맛있는 곳 있다고 하지않았어?"라고 하며 냉면을 추천해줬다. 고마웠다. "그래 오늘 저녁은 냉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