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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끄적임

연남동 마라탕 맛집: 중식당 연화도 (蓮花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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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마라탕 맛집,
중식당 연화도 (蓮花圖)에 다녀오다.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분들께 2023년에는 항상

행운만이 깃들길 바라겠습니다.

 

22년 마지막날 12월 31일 연남동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아는 형을 만나 연말 인사도 하고

점심도 같이 먹을 겸 해서

 

연남동에 새로운 음식점이 생겼다고 하기에

무작정 따라갔습니다. 

여름에 자주가던 베트남 커피로 유명한

콩카페 맞은편에 새로 생긴 중식당이더라고요.

이름은 연화도 

주 메뉴는 마라탕과 꿔바로우 였어요!

 

연화도 입구

새로 오픈한 중식당이어서 그런지

입구부터 깔끔함이 인상적이더라구요.

 

보이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저렴한 가격까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연화도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고급스러운 조형물들

인테리어가 엄청 고급스럽더라구요.

 

 

연남동 연화도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있고

1층은 테이블이 아닌 바 형식으로 

누구나 혼자와서 식사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구조가 잘되어있음을 느꼈습니다. 

각 자리마다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 

테블릿도 구비되어있구요.

 

2층으로 올라가니 통유리로 되어 밖을 볼 수 있고

배 조형물이 저희를 반겨주네요.

조형물 하나로 매장 분위기가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이제 자리에 앉아 음식을 주문합니다. 

 

네이버 연화도 제공

꿔바로우를 너무 먹고싶었는데

아쉽게도 반죽이 준비되지않아 먹을 수 없었어요ㅠㅠ

다음에 또 가야하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ㅎㅎ

 

저희는 차돌마라탕 / 토마토마라탕(시그니처)

마라로제떡볶이 / 볶음밥 (6,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마라탕도 좋아하고 로제도 좋아하는 저에게는

이보다 좋은 메뉴 선정은 없었네요. 

 

먼저 나온건 볶음밥과 토마토마라탕!

볶음밥은 고슬고슬한 느낌의

밥알이 하나하나 살아있어 씹히는 맛이 일품인

불맛나는 볶음밥이었습니다. 

 

토마토 마라탕은 사실 처음에는 너무 걱정을 많이했어요.

(피자에 파인애플 올라간거 안먹음)

음식에 과일 넣는걸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요.

 

근데 예상을 깨고 토마토에서 나온 단맛이

마라탕의 매운맛을 중화시켜서 

맛있게 매운 맛을 내주더라구요.

왜 연남동 연화도의 시그니처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연남동 마라탕 맛집 인정!

 

 

마라 로제떡볶이

두번째로 나온건 마라로제떡볶이 입니다.

그냥 로제떡볶이는 자주 먹어봤지만

마라 로제떡볶이는 처음이어서 기대만빵!!

 

이 메뉴 물건입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이 여성분들 스트레스 풀때 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 메뉴만 나중에 포장해서 집에서 먹어도 좋겠다."

먹으면서 실제로 한말입니다.

 

세번째로 나온 차돌마라탕! 

확실히 토마토마라탕보다는 매운맛이 강했습니다!

저 국물 색 보이시나요? 딱봐도 매워보임 ㅠㅠ

 

국물 한두번에 땀이 흐르고

입안이 얼얼한 느낌이 아주 기억에 남네요.ㅎㅎ

 

입안이 얼얼한 상태로 나와서

근처 카페에서 커피로 입안 중화시켰어요!

너무 행복한 점심시간 이었습니다. ㅎㅎㅎ

 

그거 아시나요?

연남동에는 마라탕 전문점이 없었어요.

(지도 검색해보고 처음 앎)

 

연남동에 마라탕 맛집 연화도가 생겼으니

이제 마라탕은 연화도만 보고 가면 될 것 같아요.

인테리어가 엄청 고급스러워서 연인과 함께 

식사를 하러가도 좋고 저녁에 고량주를 먹으러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혼자서 혼밥도 좋을 것 같아요!

 

전 다음에 꼭 꿔바로우를 먹어보겠습니다 :)

 

내돈내산!

포스팅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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