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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강원도 대포항 오션뷰, 마레몬스 호텔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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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대포항 오션뷰, 마레몬스 호텔 솔직 후기!"

 

****지금은 성수기, 만약 어딘갈 가려고 마음 먹었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길 권한다.

 

8월 10~11일 토요일과 일요일 극 성수기였던 양일간 강원도에 다녀왔다.

평일 휴가를 잘 쓰지 못하는 나는 주말을 통해 1박 2일 여행을 다니곤 한다.

 

언제 가겠다고 계획하지 않는다. 만약 이번 주말 일정이 없다. 근데 바다가 보고싶다.

여자친구와 일정이 맞는다. 싶으면 숙소를 알아보고 가는 경향이 있다.

이게 국내 여행이어서 그런건지, 성격이 즉흥적이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다.

(해외여행 갈땐 즉흥적이지 못한걸 보니 국내여행이라 만만해서 그런가보다.)

 

나는 강원도가 너무 좋다. 어느 특정 지역을 말할것도 없이 그냥 가까이 바다가 있고 

한적한 느낌의 강원도가 너무 좋다. 그래서 최근 자주 다녀왔다.

성수기 일때는 처음으로 가보았는데 가기전 숙소를 알아보니 성수기 임을 확연히 느꼈다.

평소에 예약이 쉽던 호텔/리조트들도 모두 예약 마감이었고 가격도 평소의 두배에서 세배를 웃돌았다.

"이게 뭐람...!"

가기를 포기해야하나 하던 찰나에 눈에 들어온 하나의 호텔

 

강원도 마레몬스 호텔이었다. 

가격은 조금 비싼 수준 (토요일 1박 22만원에 예약) 이었으나, 꽤나 준수한 시설을 갖췄었다.

호텔 사우나, 수영장 및 헬스장, 그리고 이용할 것 같진 않았던 뷰가 좋다는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 등등등

 

"마땅히 없으니 여기로라도 얼른 예약하자!" 

 

강원도로 가는길 예상은 했지만 상상 초월의 시간을 소요하며 도착했다.. 무려 5시간 30분 

 

우리는 바다로 가서 바다수영을 하고 마레몬스 호텔로 향할 생각을 했지만..

흐린 날씨와...

높고 거친 파도가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어서와 죽고싶으면!!)

나와 함께한 그녀는 "어차피 못놀거 얼른 가자" 라며 나를 재촉했고

나는 미련이 남아 한동안 보고있었지만 내 팔을 끌어 잡아 당겼다. (정말 바다에서 너무 놀고싶었다.)

왜냐하면! 지난번 여행때는 이랬거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향하게 된 속초 마레몬스 호텔!

객실 입구의 모습이다
욕실 - 고급스런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패밀리 룸인가? 더블침대 + 싱글 침대
전신거울
욕조
나갈대 쓰라는건지 피크닉 바구니도 구비되어있다.  (센스)
성공한 자만이 입을 수 있는 가운
음..뭐 티비 - 너무 작았음
욕실 구성품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마레몬스 호텔은 

너무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있었다

침구류도 너무 쾌적하고 살에 닿는 느낌이 좋았고, 그외 구성품들이 만족스러웠다.

직원들도 꽤나 친절해서 여행내내 기분이 좋았었다.

 

수영장에서도 놀았는데, 사진을 첨부하고싶지만 우리끼리 너무 즐거운 나머지 

수영장만 촬영한게 없어서 너무나도 아쉽다. 

 

호텔 내리막에서 보이는 대포항

   

1박 2일간의 짧은 강원도 여행이었지만

이번 여행 또한 좋은 기운을 남긴 여행이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1박2일은 너무 짧고 2박3일정도는 너무 짧고

3박4일정도로 가야 짧다. 그냥 계속 여행하고싶다.

 

다른 블로거들을 보니, 나보다 싸게 예약한 사람이 많은것 같다. (내가 호구지뭐)

평소엔 싸게도 예약이 가능한것같으니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는다면!

(비싸도 한번쯤은 이용해볼만 한것 같다, 돈 아깝다는 생각 1도 안들었음 진심)

마레몬스 호텔을 한번쯤은 숙소 위시리스트에 담아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레몬스 호텔 솔직 후기 끝!

 

[협찬 받은거 1도 없고 전부 내 돈으로 여행 후 작성하는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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