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협찬받은건 전혀 아니고 필요에 의해서 내돈으로 직접 사서 쓰는 후기입니다.
나는 항상 수트 혹은 비지니스 캐주얼을 입는다.
옷을 입을때마다 걱정이 많다. 빨아놓은 옷들이 구김과 주름 투성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침마다 옷을 입고는 다짐한다.
- "오늘은 퇴근 후에 기필코 모든 옷들을 다려놓겠어!"
- 개뿔...
오랜시간 이런 생각을 갖기도하고
매일 아침 다짐했던 일을 실천에 옮기지 않다보니
선호하는 셔츠는 혼방의 원단이 되었고
바지는 유*클로의 감탄팬츠를 선호하게 되었다.
(실제로 여름내내 감탄팬츠만 입음)
더 이상 이렇게 후줄근하게 지낼 수 없어서
머릿 속으로는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 싶었다.
자주가는 남성 클래식 복식 카페에서 자주 눈요기를 하곤 하는데
어떤 회원님이 올린 글을 보고 라쿠진의 핸디형 스팀다리미를 알게 되었다.
캡쳐본만봤을때 굉장히 심플한 디자인에 가벼워 보여
저정도면 매일아침에 준비하면서 셔츠정도는 다려서(?)
주름 펼정도로는 해서 입을 수있겠다. 싶었다.
심지어 스팀 열 올리는데까지 1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했다.
나는 현대카드 유저로서 M포인트샵을 애용한다.
매달 M포인트를 적립해주는데 모으는것도 쏠쏠하고
필요한게 있으면 여기서 구매를 하는데
M포인트샵에서의 소비는 왠지 소비같지가 않다.
그냥 공짜로 얻는 기분...? (이것도 상술이겠지...)
아무튼 M포인트샵에서 라쿠진 핸디형 스팀다리미가 43,900포인트!
품명은 LCZ001PR이다.
가격이 별로 비싸지 않길래 바로 주문!
일요일 주문 후 화요일 배송을 받았다.
택배를 마냥 기다리는 타입이 아니라서 빠르게 왔다고 생각한다.
라쿠진이라는 영어 부분이 마치 이태리 명품 차량 브랜드 마세라티를 연상케 하는...?
본체와 물을 넣을 수 있는 깔때기 / 앞대가리 브러쉬가 동봉 되어있다.
저 깔때기가 굉장히 유용하다 물탱크에 물을 직접 넣으려고하면 탱크를 모두 적셔야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저 깔때기로하면 손쉽게 물을 투입할 수 있다.
스팀다리미의 생명인 스팀나오는 머리 부분이다. 스테인리스로 구성되어있다.
저 터보와 노말 가운데 빈 공간이 파워 버튼이있는곳인데 터치시스템으로 되어있다.
2~3초간 누르고있으면 파워가 켜진다.
(어디서 켜는 지 몰라서 5분간 위아래로 둘러봤다.)
스팀을 쏘면서 하기 위해서는 총처럼 저 부분을 누르면 스팀이 발사된다.
스위치를 아래로하고 홀드를 하면 누르지않아도 계속해서 스팀이 발사된다.
(조금 유용한 듯)
생각보다 많은 양의 물이 들어가서 놀랐다.
저 깔때기로 2컵가량의 물이들어가는데 옷 3벌정도는 거뜬히 해낼 수 있을 것같은 양이다.
라쿠진 설명서에 나와있는 손상이 쉬운 원단에만 사용하라는 브러쉬를 끼운 모습이다.
딸깍하면서 잘 끼워지는데 이게 빼낼때는 약간 힘이들어간다. 자칫하면 앞 머리 부분 분리될 수도...
비교를 해보기 위해서 받자마자 티셔츠에 시도해보았다.
좌 스팀다리미 후
우 하기 전
생각보다 스팀의 힘이좋고 정확히 10초 후면 깜빡이던 불이 멈추면서
스팀이 나오기 시작한다. 주름도 잘펴진다!!
옷질의 필수 아이템! 스팀다리미!
라쿠진 스팀다리미를 구매함으로써 생활에 큰 변화가 일어나진 않겠지만
최소한 아침에 기분좋게 셔츠를 입을 수 있을거란 생각에 조금은 신이난다.
스팀다리미가 필요했고 현대카드 유저라면 한번 사볼만 한 생활 아이템인것같다.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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