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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끄적임

광진구 아차산 맛집] 황순애 신토불이 떡볶이, 옛날 떡볶이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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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쓴다. 

마지막 글이 10월 8일인걸 보고 깜짝 놀랐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다.

그 동안 뭔갈 바쁘게 하지도 않았는데도 바쁘게 지나갔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 나처럼 시간이 빠르다고 느낄까?

 

벌써 31살이다. 또 다시 새해의 다짐으로 올해도 기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또 블로그를 켰다. 다시 또 기록해 나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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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춥던 지난 주말 

집에서는 가까워 어렸을적 자주갔던 광진구 아차산역에 다녀왔다. 

함께간 여자친구가 평일에 SNS를 통해 알아본 맛집이라면서 한 분식점을 소개해줬는데

황순애 신토불이 떡볶이라는 분식점이다. 

나만 빼고 떡볶이를 다들 좋아하나보다. 

오후 1시경 도착했는데 신토불이 떡볶이 집을 둘러싸고 줄을 길게 서있었다.

 

식사 줄과 포장 줄은 따로 섰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랬는지

기다리면서까지 떡볶이를 먹는다고 생각해서 그런건지 아차산역 근처에 사는 사람을 순간적으로 부러워했다.

 

뒤편으로 아차산이있어서 그런지 서있는 동안 등산복을 입은 등산객들이 엄청 많이보였다.

아침일찍 올라가 1시쯤 내려오는걸 보고 참으로 부지런한 사람들이다라고 생각했다.

 

신토불이 떡볶이 앞에서 30분 가량을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자리에 앉기전 주문을 해야한다. 

 

신토불이 떡볶이 메뉴판

광진구 아차산 황순애 신토불이 떡볶이 메뉴는 위 사진같이 되어있다. 

나는 들어가기전 밖 창문에서 메뉴판을 보곤 2인세트를 먹으면

1인당 9천원씩인 줄 알고 있었는데 2인세트+핫도그를 시키니 10,500원이 나오는것이었다.

 

"오잉? 싸네?"

 

생각보다 저렴하다고 느껴져서인지 기분이 꽤나 좋았다.

메뉴를 주문하고 받아서 자리에 착석!

처음 비주얼이다. 핫도그 1개를 추가해서 인당 한개씩 먹음!

 

"초점 안맞았잖아..."

 

떡볶이 맛이 처음에는 뭔가 독특한데...하다가도 음 맛있다!라는 말이 나온다.

근데 너무 달다 ..ㅠㅠ

 

진짜 소식가 아니라면 핫도그 한개정도는 추가해줘야한다. (핫도그 1,500원)

신토불이 떡볶이 분식점은 직접 핫도그 반죽을 하는 것 같았다. (밖에서 봤을때 그래보였음)

옛날 핫도그의 그맛 

 

아차산에서 옛날 핫도그맛을 느껴볼 줄이야.

 

야끼만두도 떡볶이 국물에 적셔져서 겉촉속바였었다. 

맛있었음 인정!

일반 가게들과는 다르게

아차산 맛집 신토불이 떡볶이는 밀키스가 준비되어있다. 

한캔에 천원! 나랑 여자친구는 한캔을 먹고 모자라 한캔을 더 마셨다.

 

"싸랑해요 밀키스~" 떡볶이와 환상의 궁합

학교앞에서 먹던 그 떡볶이의 맛이었다. 

추억소환 ㅎㅎ 

언제부터 이렇게 다먹은 사진을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자연스럽게 찍게된다. 다먹고난 빈접시에서 전달되는 맛있음을 표현하고자 한것인데 전달이 되려나 모르겠다.

 

이 포스팅을 보고 많은이들이 방문해서 맛봤으면 한다. 

 

아차산 광진구 맛집 황순애 신토불이 떡볶이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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