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s vault X P.A.M Slip-on LX Brown White
오랜만에 올리는 지름신고.
얼마전 반스 어센틱을 사서 신고
여름신발로는 진짜 반스만한게 없다고
생각하던 중 아는 형이 전해주는
엔드클로딩 세일소식에 반스를 구경하던 중
맘에드는 신발을 발견해서 구매하게 된
반스 볼트라인 퍽스앤미니 (P.A.M) 콜라보의 슬립온
그나저나 엔드클로딩에는
브랜드 구분으로 Vans 와 Vans Vault
두가지로 나뉘어있다.
일반 반스에는 볼게없었지만
볼트라인에는 이쁜게 많았다는거...
내가 맘에들었던 건 요 제품
Vans vault X P.A.M (퍽스앤미니) 콜라보 제품이었다.
색감도 엄청나게 튀는 느낌이 아니었고
여름이기도하니까 슬립온도 땡기는 찰나에
아주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됐다.
그리고 또한 이 사진이 구매를 하게되는데
일조를 했다. 여름-> 가을로 넘어가는 간절기
하루이틀정도 선선한 바람이 불때
입어주면 좋을 것 같은 룩.
제품은 할인해서 6만 6천원...!!
그러나 엔드클로딩은 배송비가 1만5천원이나 든다
그래서 국내에서 사보기로 하고
크림에 들어가서 구매입찰을 걸어뒀다.
일주일쯤 지났을까 판매자가 나타나
구매를 하게되었고 드디어 오늘 제품을 받게되었다.
귀여운 볼트 슈박스
슬립온 헤드 부분의 모양들이 사진속에서는
그저 그래픽인줄만 알았는데,
받아보니 꽃무늬는 자수이며
체커보드는 스웨이드 재질이었다.
꽤나 맘에드는 디자인
Vans vault X P.A.M Slip-on LX Brown White
질감을 잘 보이고 싶어서
근접하게 촬영해보았다.
촘촘한 자수와 부들부들한 스웨이드의 만남
이 또한 콜라보
반스는 어센틱이든 슬립온이든
굉장히 다양한 디자인이 있고
그 중 난해한것도 많지만
이렇게 화려한데 무난하게 코디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주는 디자인도
가끔 있다는게 제품을 구매하는 입장에서의
재미라고 본다.
쌔끈빠끈 뒷태
중학교때 신던 문방구
슬립온 실내화 이후
처음이지만 꽤나 맘에드는 쉐입이다.
발바닥에서도 보여지는 개성
그냥 흰바닥이었어도 괜찮았겠지만
이렇게 타 제품과의 차별성을 두는
재밌는 포인트들이 있다.
(어차피 한두번 신으면 보이지도 않을거)
어센틱은 280을 신었더니
두꺼운 양말을 신고도 좀 남아서
Vans vault X P.A.M Slip-on LX Brown White 제품은
275사이즈로 주문을 했더니
맨발로도 딱 맞는 수준이다.
페이크삭스 정도로만 신고
신어줘야겠다.
이상. 내돈내산 지름신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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